질병청, 코로나19 백신 755만회분 확보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4.07.05 09:00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사진= 뉴스1
질병관리청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755만회분(mRNA 723만회분, 합성항원 32만회분)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화이자 523만회분, 모더나 200회분, 노바백스 32만회분이다.

정부는 확정된 20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토대로 백신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그간 각 제약사와 협상을 추진하고 구매 계약 등을 체결했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접종 일정(10월 중)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한 균주를 참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신규 백신은 기존 백신(XBB.1.5)보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더 효과가 있음이 세계보건기구와 유럽 의약품청,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확인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4~20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백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각 제약사,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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