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탄소년단 진 컴백·완전체 기대감이 반등의 열쇠"-다올투자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7.05 08:12
그룹 방탄소년단 진. /사진제공=하이브.

다올투자증권은 하이브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5일 분석했다. 6월 전역한 BTS(방탄소년단) 진의 신규 앨범 발매가 주가 반등의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렸다.

하이브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6623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3% 줄어든 672억원으로 내다봤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TXT, 뉴진스 등 주요 IP(지적재산권)들의 앨범 발매가 있었으나 판매량 감소에 따라 이익 하향이 예상된다"며 "하이브IM이 퍼블리싱 하는 '별이 되어라2'도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TS 군백기 중에도 솔로 앨범이 나오는 등 기존 엔터 업계 관행과는 다르게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했다"면서도 "올해는 IP 세대교체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기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6월 BTS 진이 전역했으며 오는 4분기에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때부터 완전체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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