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열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2일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미리 발굴하고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상반기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선 본사와 사업소 안전관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에서 제출한 과제 14건 가운데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근로자의 위험성평가 참여를 유도하고 스마트 장비를 현장에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평택기지본부에 돌아갔다. 공사는 우수사례를 다른 사업소에도 적극 전파해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잇따른 현장 안전사고로 산업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크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고 나아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에너지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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