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켄텍에 따르면 능주고는 학생의 주도적 학습 역량, 팀 프로젝트 수행 능력,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고자 비교과 과목인 고급 수학 강의를 김현주 켄텍 교수에게 의뢰했다.
김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목적지향적 융합교육을 결합해 켄텍만의 수학 교육을 설계해 지금까지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지도했다. 특히 수학 교과 단독으로 포스터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김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게 재설계해 수학, 과학, 코딩, 데이터과학 강의와 융합했다.
박재곤 화순 능주고 교장은 "한국에너지공대의 교육혁신이 지역 명문사학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대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 학교와 교류하여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급 수학을 수강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학을 배울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좋았다", "켄텍의 교육은 굉장히 학생 중심적인 것 같다", "켄텍 교육의 핵심인 교수와 학생과의 소통이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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