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파나큐라, 한의학 진단키트 개발 MOU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07.04 11:29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한의학 소재 기반 치료제 개발사 파나큐라와 한의학 진단키트 개발 및 공급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나큐라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장형진 교수가 설립한 한약재를 활용한 신약 개발사다.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으로,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및 신속진단 PCR(유전자증폭)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로 양사는 한의학 분야에서 활용될 체외진단의료기기 공동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DXVX의 '클리덱스'와 연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술과 파나큐라의 한의학 전문성을 결합, 실용성 높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나큐라가 보유한 한방병원 및 한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사업 기회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디엑스앤브이엑스 R&D(연구·개발)센터장은 "DXVX의 클리덱스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개발 역량 강화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사업 고도화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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