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연합, 베트남 2개 대학에 글로컬대학 UCC G-캠퍼스 확보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4.07.04 11:16

베트남전력대·하노이무역공예전문대와 협약 체결…G-FARM 교육과정 도입 및 에너지특성화 교류 강화 등 추진

동신대 연합이 베트남전력대와 하노이무역공예전문대와 함께 글로컬대학UCC G캠퍼스 구 및 교육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동신대학교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 연합이 I-N-G 캠퍼스 구축을 위해 베트남 2개 대학에 UCC G-캠퍼스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이주희 동신대 총장과 방문단은 베트남전력대(총장 딘 반 차우), 하노이무역공예전문대(총장 도안 티 투 흐옹)를 차례로 방문해 UCC G-캠퍼스 구축 및 학문·교육 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UCC(UCC; 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는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을 위해 지·산·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공공형사립연합대학을 말한다. UCC I-N-G 캠퍼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베트남전력대와는 G-캠퍼스를 통해 나주시에 설립될 I-CAMPUS와 연계해 에너지 특성화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하노이를 비롯해 도심 내 복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하노이무역공예전문대에는 UCC의 특화된 교육과정인 G-FARM(프로젝트 기반 혁신 교육)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G-캠퍼스 과정 수업을 위한 교육 공간 지원,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기술 공유를 통해 글로벌 허브를 본격 구축한다.


G-캠퍼스를 통해 동신대 연합은 전남과 베트남 간 인적 네트워크 및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전남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인적·기술 교류에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UCC I-캠퍼스는 글로컬대학 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UCC N-캠퍼스는 6개 시·군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특화교육을, UCC G-캠퍼스는 전남의 산업 성과를 글로벌 무대로 확산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이 총장은 "UCC G-캠퍼스를 통해 외국과 전남 간 인적 교류와 산업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갈 계획이다"며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G-캠퍼스를 확충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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