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부터 돌봄 기기까지 전체 라인업을 구축한 ㈜맨엔텔(대표 정광욱)이 제품판매 후 원격으로 장비 진단, 업데이트를 가능케 하며 또 한 번 혁신을 거듭했다.
2000년 8월 벤처기업으로 설립된 ㈜맨엔텔은 지난달 카자흐스탄에 재활분야 로드맵 등을 고려해 38만 달러(5.2억 원)규모의 수출 계약을 이뤘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 등에 8가지 모델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맨엔텔은 오는 7월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서 시니어용 재활치료, 질병 예방 장비를 소개한다.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낙상 방지와 치매 지연에 도움이 되는 꿈의자전거, 99팔팔, 로보캄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스마트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꿈의자전거'는 한정된 영상이 아닌 세계 여러 국가의 실제와 똑같은 가상도로에서 무궁무진하게 해외여행을 누릴 수 있다. 늘 새로운 지역으로 디지털 여행이 가능하기에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 되는 ㈜맨엔텔 특허 제품이다.
'99팔팔'은 균형훈련과 전신운동으로 낙상방지와 치매 지연에 도움 주는 기기이다. 로보캄은 누운 자세에서 안전하게 스쿼트 운동을 시켜 하체 단련과 수직 균형 능력을 향상 시켜 누워있는 환자 거동에 도움을 주는 장비이다.
이 외에 신체 부분별 기능을 향상시키는 로봇도 있다.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를 앉고 일어서도록 훈련하는 '스탠봇'이 있다. 또 상지로봇 '가밀로'는 팔과 어깨 근력을 키워주며, 어지럼증을 느끼는 시니어를 위한 평형능력검사와 균형훈련용 '발란스프로' 장비도 있다. 할머니가 건장한 할아버지를 옮길 수 있는 전동리프트도 마련돼 있다.
정광욱 ㈜맨엔텔 대표는 "화재와 낙상을 감지하고 안전지킴이 기능을 탑재한 꿈의자전거와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한 발란스프로 장비 등을 스마트경로당에 비치한다면,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재활치료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고령자 치료에 지출하는 정부 의료비도 절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주)맨엔텔 장비 체험은 오는 7월 25일(목)~27일(토)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s://tlse.co.kr/)에서 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시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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