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날(7월7일)은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7월7일)을 기념한 날이다. 도로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 교통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는 고속도로 5000㎞ 시대를 맞아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의미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국민과 통(通)하는 도로!' 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57명에게 정부포상(14명)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43명)이 수여된다. 동탑산업훈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참여해 중랑천 생태복원을 통한 친환경 도로설계에 기여한 ㈜서영엔지니어링 권순일 부사장이 받는다.
손진식 도로공사 경영부사장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김동원 포스코이앤씨 상무는 대통령표창을, 유재남 서울-춘천고속도로 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앞으로 도로 분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면서 "창의와 혁신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도로분야 가치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