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이틀 만에 또…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 돌진, 60대 기사 "급발진"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정세진 기자 | 2024.07.03 19:10

2명 부상…"생명 지장 없어"

국립중앙의료원에 차량이 돌진해 부상자가 발생했다./사진=뉴스1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중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8분쯤 한 택시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외벽에 차량을 들이받아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는 총 2명으로 한 명은 중상, 다른 한 명은 경상이다. 60대 후반 택시 운전자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나머지 2명 역시 위중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국립중앙의료원 도로 안에서 차량을 움직이다가 사고를 냈으며 총 차량 4대를 들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행범 체포됐고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조사 받으러 경찰서에 오는 중"이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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