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와 '경로당 혈압측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혈압계 95대 구입비를 지원하고 대한노인회가 경로당에 혈압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 적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게 기장군청, 기장군지회와 협력해 혈압계 미설치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급 사업을 했다.
먼저 기장군청이 114대를 기장읍·철마면 경로당에 설치하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장안·일광·정관읍 경로당에 95대를 설치하는 등 기장군 내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분회 모두에 혈압계 설치를 완료했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지원으로 원전 주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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