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전국 주요 지역에 직접 찾아가 경기관광지 매력을 알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테마로 디자인된 윙바디 차량을 활용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위주로 운영한다. 영상물 상영, 체험, 안내물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형식이다. 지난해 도는 팝업 스토어 형태의 홍보관을 서울, 경기, 부산, 전남 목포시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동식 홍보관'은 파주 출판도시(6월29~30일)를 시작으로 올해 15차례 이상 운영 예정이다. 시흥 오이도 박물관(7월6~7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7월19~21일), 여의도 한강공원(7월26~27일), 김해 전국체육대회(10월11~17일) 등지로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관광시설 120여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그립톡 만들기와 타투스티커 체험을 진행한다. 여름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해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퀴즈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많은 분이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내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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