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 선박 '가평크루즈', 청평호 신규 1시간 노선 출항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7.03 16:45

지난 2일 여름철 휴가기간에 맞춰 신규 노선 선보여

가평에서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해 운항 중인 국내 1호 친환경 전기 선박 '가평크루즈'가 지난 4월 남이섬, 5월 자라섬에 이어 지난 2일부터 청평호를 운항하는 신규 노선을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가평크루즈
가평크루즈는 남이섬, 자라섬 등 가평에 위치한 다양한 관광지들을 수상으로 연결 중으로, 가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청평호와 주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1시간 코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코스와는 달리 운항시간이 줄어들어 가평 및 춘천에 여름철 수상레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나 시간적 제약이 있던 고객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매일 10시에 '가평마리나'에서 남이섬, 자라섬으로 출항하여 14시 20분에 복귀하는 1항차는 기존과 동일하며, 신규 노선은 일일 2회, 15시 30분(2항차)과 16시 50분(3항차) '가평마리나'에서 출항하여 '가평대교'를 지나 '청평호'(캠프통아일랜드)에서 돌아오는 1시간 코스로 운항된다. 이 외에도 야간 운항을 준비 중에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평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크루즈 영수증 지참 시에는 인근에 위치한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입장권 10% 할인이 가능하다. 최근 아프리카펭귄이 들어오면서 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관광지다. 전 청와대 총괄셰프가 운영하는 '천상현의 천상 가평멋집'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가든카페', 전세계 다양한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신비동물원' 등 가평크루즈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평크루즈는 청평호 신규 노선 추가를 기념해 대인 편도 및 왕복 티켓에 대해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금액과 시간표는 가평크루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된다. 그 외 소식 및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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