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3일 모친상…"어머니, '국민엄마' 애칭 기뻐하셨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7.03 13:59
배우 김미경 /사진=뉴시스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했다.

3일 김미경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김미경의 모친은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동국대학교 일산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63년생인 김미경은 최근 다수의 작품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으며 배우 김혜자의 뒤를 잇는 '국민 엄마'로 불리고 있다.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의 어머니 황덕이 역,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이광수 분)의 어머니 권정권 역 등을 맡았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고생하던 시절, 어머니가 따스하게 보살펴 주셨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미경은 자신이 '국민 엄마'로 불리는 것에 대해 "어머니가 '어떻게 우리 집안에 너 같은 아이가 있니'라면서 너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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