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청원' 100만 돌파···野 박찬대 "대통령, 달라져야"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24.07.03 11:36

[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7.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 즉각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참여 인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3일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 기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동의자 수는 100만2716건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20일 한 청원자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 등 5가지 법률 위반 혐의를 들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 요구 청원글을 올렸다. 동의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게시일로부터 한 달간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혼내고 회초리를 들어도 대통령이 요지부동, 마이동풍이니 2주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100만 명이 탄핵청원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난파 직전인 국정이 제자리를 찾으려면 대통령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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