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파킹형 수익률 1위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7.03 10:48
KB자산운용의 초단기채 상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파킹형 ETF 상품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01%, 2.12%, 4.36%로 국내에 상장된 파킹형 ETF 17종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킹형 ETF는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는 'KIS 시가평가 MMS 지수'다. 3개월 이내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에 70~80% 수준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가량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할 때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도 추구한다.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때 언제든 자금회수도 가능하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하게 수익률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2. 2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3. 3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4. 4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
  5. 5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