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제9대 김형균 원장 취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7.03 10:17

"제조업 부활·데이터 티피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 앞장"

부산TP 제9대 김형균 원장이 취임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김형균 제9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원장은 부산TP 제8대 원장에 이어 제9대 원장으로 재선임됐다. 부산시 공공기관장 '2+1 책임 임기제' 시행 이후 첫 연임 사례다.

김 원장은 9대 원장 취임사를 통해 '제조업 대부활을 이끄는 TP'를 선언했다. 제조업의 복합적 위기를 디지털 전환·AI 등과 연계해 제조업 비중을 2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과 산업 현장에 강한 부산TP의 노하우와 지식, 정보를 데이터화해 '데이터 TP'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업무 시스템 전반의 개선과 재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러거 TP'도 강조했다. 보직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어떤 위치에서나 한 방을 날리는 슬러거가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TP는 4월 공모에 이어 후보자 공개 검증과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김 원장은 지난 1일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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