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굴러떨어진 바위, 아파트에 '쿵'…주민 80여명 대피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7.03 10:28
부산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바위가 떨어졌다. /사진=뉴스1(사하구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바위가 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란이 있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부산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바위가 떨어졌다.

바위로 인해 아파트 외벽이 일부 손상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하구는 추가 사고에 대비해 오후 7시부터 주민 80여명을 인근 숙박시설 등으로 대피시켰으며, 접근 통제선을 설치했다.


이번 낙석 사고는 최근 내린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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