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차세대 AI 솔루션' 출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강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7.03 09:56

레노버가 AI(인공지능)의 실제 적용을 돕는 턴키 서비스와 비즈니스 대응 수직 솔루션, 에너지 효율 제고 혁신 기술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기업용 AI 솔루션을 내놨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컨설팅에서부터 제품, 서비스를 아우르는 솔루션이라는 점에 주목을 받는다.

3일 레노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레노버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종합 서비스, 포켓에서 클라우드까지 검증된 새로운 AI 이노베이터 솔루션, 그리고 6세대 레노버 넵튠 액체 냉각 기술 등의 확장된 솔루션으로 모든 유형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AI 지원 컴퓨팅의 메인스트림 롤 아웃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레노버의 설명이다.

이번 신규 솔루션 확장은 "모드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를 개척하겠다며 레노버가 앞서 발표한 '3년간 10억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레노버는 포켓 투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이노베이터(혁신기업) 및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규모 기업의 AI 접근성 및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 걸친 효과적인 (AI의) 적용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맞춤형 서비스,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며 레노버의 새로운 솔루션은 기업이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레노버는 고객의 AI 혁신 여정을 단순화하는 검증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더 스마트한 AI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한 혁신의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기업들의 AI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새로운 레노버 AI 패스트 스타트 서비스를 통해 포켓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반 고객 서비스 키오스크인 '스마트 가상 비서',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탑재된 씽크시스템 SR650 서버를 통해 자동화된 조류 충돌 방지 솔루션 등 항공여행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 여행', 기존 CCTV(폐쇄회로TV)를 사용해 직장내 안전 및 효율성을 위한 영상분석 솔루션 '스마트제조' 등을 가능케 하겠다는 것이다.

레노버는 확장된 AI PC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통해 AI 개발을 가속화한다. NPU(신경망처리장치)가 탑재된 레노버 씽크패드 디바이스와 AI 이노베이터를 위한 다이나모 AI를 통해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레노버는 역대 최대 규모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용 엔비디아 인증 데스크톱 및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로 AI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최고 성능의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레노버는 6세대 레노버 넵튠 액체냉각 기술도 공개했다. 공랭식 시스템 대비 최대 40%에 이르는 전력 소비 감소를 통해 멀티노드, 엔터프라이즈, HPC(고성능컴퓨팅) 및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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