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이 3일 올해 임금체불 사업주 1차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1년 동안에 임금 체불액이 3000만원을 넘고, 3년 동안 임금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자들이다.
채용플랫폼들은 직업안정법상 8월31일 전에 대상 사업주들을 공개하게 돼 있다. 알바천국은 865명 명단을 1차로 선(先) 공개했다.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들어가면 이들의 사업장 이름과 소재지, 대표자 이름과 최근 3년 동안의 체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알바천국은 알바생을 위한 임금 체불 신고 센터를 운영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무료 법률 상담, 소송 지원까지 한다. 근무 중 생긴 각종 문제를 상담하는 알바상담센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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