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미담 추가…"한국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 관심 바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7.03 09:40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의 패스포홈(#passforhome) 챌린지에 참여한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뉴시스

축구선수 손흥민이 '홈리스 월드컵'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이근호 조직위원장의 시구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이번 패스포홈(#passforhome) 챌린지에 동참, 홈리스월드컵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재기의 꿈을 희망하는 이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챌린지 영상에서 손흥민은 "우리가 함께 모여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을 지원하고 축하할 때 세상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홈리스월드컵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황희찬을 지목했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9번째인 이 대회는 그동안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오슬로,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는 각 나라에서 정의하는 다양한 범위의 홈리스(Homelessness)다. 대한민국팀은 자립준비청년, 위기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난민, 이주노동자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국가대표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다. 홈리스월드컵 선수는 심사를 통한 자격 확정 후 2개월간 훈련 과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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