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연이은 전남편 최병길 폭로…결국 "많이 지쳤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7.03 06:43
성우 서유리 /사진=머니투데이 DB

전남편인 최병길 PD 관련 폭로를 이어오던 성우 서유리가 심경을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많이 지쳤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적었다.

이어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2019년 최 PD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유리는 최 PD 관련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최 PD가 자신에게 돈을 빌려 갔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최 PD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또 최 PD와 부부가 아닌 '하우스메이트'였다며 "(최 PD가) 아이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놈이랑 가지라고 하더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OSEN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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