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원 "원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혁신 위해 노력"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07.02 21:53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제4이동통신사업 관련 "3년간 투자를 전제로 사업을 시작했고 컨소시엄 차원의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8GHz 대역만 가지고 MNO(이동통신) 사업을 하면 모든 것을 싸게 임대하겠다는 것이냐?'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28GHz 대역을 활용해 음성 망과 전국 커버리지는 어떻게 확보하겠냐?'는 질의에는 "28GHz 대역은 사업성보다 고객 경험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하다 보니 굉장한 기술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사업성이 떨어지니 기지국뿐 아니라 유선 백홀 등 모든 부분을 싸게 임대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겠냐?'고 지적하자 "전국 단위로 로밍하고 있고 기술 혁신과 투자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MNO 통신서비스 자체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가입 신청부터 모든 절차가 어렵게 돼 있다"며 "그런 것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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