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종교집회 중 압사사고…60여명 사망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4.07.02 21:17
인도 북부에서 열린 종교 집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6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장소는 텐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로 약 15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6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 대변인 마니시 치카라가는 로이터에 "현재 사망자는 60여명이지만,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바람에 일어났다면서 행사 참가자 수를 특정하지는 못했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무원들에게 전시에 맞춰 구호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부상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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