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까지…여신도 8명에 성범죄 저지른 전직 목사 구속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7.02 20:01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전직 담임목사가 구속됐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전직 교회 담임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의왕경서는 준강간, 강제추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6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던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여성 신도 8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일부 피해자 중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한 뒤 A씨에게 아청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 측 관계자는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완성돼 처벌할 수 있는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4. 4 "젊은 의사들 월급 많다" 직격한 의대 교수…해외 의사 수입 제안도
  5. 5 아파트 화단에 웬 검정 비닐봉지…열었더니 '5000만원 현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