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메타케이,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 선정

머니투데이 박세은 인턴기자 | 2024.07.02 19:37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스튜디오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가 엔비디아(NVIDIA)의 인셉션(Inception) 프로그램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회원사에 전문 소프트웨어 툴, 최신 리소스, 업계 전문가와의 협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엔비디아의 '엔업'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화 자금과 엔비디아의 AI 역량 강화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제공받고 있다.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받게 됐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생성형 AI 기술 및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을 실제 콘텐츠에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드라마·영화 감독, 작가진과 유명 웹툰 IP 등을 확보해 AI R&D(연구·개발) 역량을 상업화하고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국내 유명 버추얼 휴먼 제작 사업에 활발히 참여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디딤돌',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4년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등에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엔업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은 스튜디오메타케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엔비디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및 버추얼 휴먼 제작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지난 3월 AI 버추얼 아티스트 그룹 '시즌'의 첫 번째 멤버 '이아'를 미국 텍사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공개한 바 있다. 오는 7월 두 번째 멤버 '수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튜디오메타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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