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이사 초청 특강 실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7.02 16:50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가 부천도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이사는 경기도 최초 민간주도형 지역재단인 부천희망재단을 설립했고 현재 경기도공론화위원회 위원장직도 맡고 있다.

특강에서 김 이사는 "부천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30%에 가깝고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1인 가구를 형성하는 원인과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 6월 규정된 부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거복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공사가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공사는 부천희망재단과 △전세 사기 피해자 이주비용 지원사업 △안심드림주택 임대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공기청정기·제습기·겨울 침구류 등 물품 지원 △생활수리, 이불세탁, 소독·방역 등 집수리 지원 △반지하주택 방범창 설치 등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부천희망재단은 복잡다단해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사의 주요 사업인 주거복지를 중심으로 부천지역의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원혜영 대표를 초청한 특강에 이어 2회째 진행했다. 공사는 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역 명사 초청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4. 4 "젊은 의사들 월급 많다" 직격한 의대 교수…해외 의사 수입 제안도
  5. 5 아파트 화단에 웬 검정 비닐봉지…열었더니 '5000만원 현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