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7.02 16:05


포스코DX가 ESG 경영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이중중대성평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강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강화 △인권경영과 다양성 확대 △정보보안 관리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5대 핵심이슈로 선정, 활동성과와 향후 관리방안을 보고서에 공개했다. 이중중대성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이슈가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해 지속가능성 이슈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포스코DX는 환경(E) 측면에서 2030년 온실가스 42% 감축,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환경정책을 제정했다. 사회적 책임(S) 측면에선 임직원·협력사·고객에게 적용되는 인권정책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실행방안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강화정책 등을 수립했다. 아울러 지배구조(G) 측면에선 지난해 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포스코DX는 글로벌 작성지침인 GRI 스탠다드 2021에 따라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고, SASB(지속가능성회계표준위원회)·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태스크포스) 등의 권고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가올 ESG공시 법제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포스코DX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기업이 직면한 자동화·무인화·지능화·로봇화·가상화·탄소중립 이슈에 DX(디지털전환) 핵심역량을 내재화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ESG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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