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배수장 합동 특별 안전점검 한달 일정 마무리

머니투데이 나주=나요안 기자 | 2024.07.02 14:35

농업용 배수장 1056개소 대상 실시…빈틈없는 안전관리로 풍수해 피해 최소화 전력

농어촌공사가 경상남도 창원시의 유등 1배수장을 마지막으로 한달 간 추진한 ‘우기대비 배수장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2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유등 1배수장을 마지막으로 한달 간 추진한 '우기대비 배수장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 '배수장 특별안전점검'은 공사가 관리 중인 농업용 배수장 1056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배수장 운영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

배수장은 농경지에 과도하게 유입된 물을 하천이나 바다로 배출시키는 시설로 호우 시 침수 피해를 막아 국민 안전은 물론 농산물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장마철 중요시설이다.

유등 1배수장 안전점검에서는 주영일 공사 수자원관리이사,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배수장의 전기설비, 배수펌프 가동상태 등 제반 시설의 상태를 살피고 풍수해 대비 피해 예방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등1배수장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대 642ha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설치된 농업기반시설로 분당 2068m3 배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 이사는 "예기치 못한 기후 재해가 국민의 안전은 물론 국가 경제, 사회 전반에 있어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농업사회간접자본(SOC)시설의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재해대비 배수장 특별점검, 분기별 정기점검 등을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배수장 시설물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동시에 긴급상황 시 신속 대응, 보수가 가능토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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