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1차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서 수여…34개사 81개 물품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7.02 13:54

안전운전 돕는 '교통안전표지'·'정수처리용 산기장치' 등… 납품검사 면제 등 혜택 부여

/사진=뉴스1
조달청 조달품질원은 총34개사·81개 제품을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선정하고 2일 김천 청사에서 '2024년 제1차 지정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물품은 S등급 2개, B등급 60개, 예비 물품 19개 등이다.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교통안전표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하는 '정수처리용 산기장치' 등 국민 생활 및 안전 관련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품질보증조달 물품'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능력을 심사해 고품질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심사 평점에 따라 S·A·B 등급 및 품질보증 조달 예비 물품으로 구분된다. 납품검사 면제(최대 5년), 우수 조달 물품 기술 품질 가점, 종합쇼핑몰에서 마크 부여, 입찰 가점 등 혜택이 부여된다.


공공기관은 품질보증조달 물품을 구매하면 고품질 제품을 납품검사 없이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은 "이 지정제도는 검사로 불량품을 가려내는 방식을 벗어나 조달업체 스스로 품질을 관리토록 유도해 업체의 품질 관리능력과 사용기관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는 격월로 편성됐던 지정희망업체 대상 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보다 내실 있는 맞춤형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정 제도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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