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외봉사단 잇다 프로젝트, 몽골 언론에 소개돼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7.02 15:09

청각장애 특수학교서 교육봉사 실시...울란바토르 교육청장상 받아

군산대 해외봉사단의 잇다(ITTA) 프로젝트가 몽골 울란바토르 주요 방송에 소개됐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는 최근 해외봉사단의 잇다(ITTA) 프로젝트가 몽골 주요 방송에 소개되고, 울란바토르 교육청장상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산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 29번 특수학교를 방문해 건강·보건 및 SDGs 장애·인권 교육봉사를 펼쳤다.

이날 몽골 국립방송인 NTV를 비롯해 TenGer TV, TM Television, News Channel 등 4개 방송국이 현장을 찾아 한국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보도했다. 특히 청각장애 특수학교에서 수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전통놀이와 체험 활동을 하는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군산대 해외봉사단은 오는 3일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울란바토르 교육청장상을 받는다.


바트믹마르 29번 특수학교장은 "한국 대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교육한 것은 개교 이후 처음"이라며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연풍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은 "우리 국립군산대학교는 국제화와 학생·문화 교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해외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몽골 대학생들과의 교류는 물론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대 잇다(ITTA) 프로젝트 단원 41명은(군산대 28명, 몽골국립대 13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6일까지 몽골 국립초중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UN-SDGs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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