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포월옹: 달 항아리' 안진석 작가 기획초대전 열어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7.02 13:25
'포월옹: 달을 품은 항아리' 안진석 작가 기획초대전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오는 3~14일 달 항아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안진석 작가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달 항아리'라는 명칭은 과거 선인들이 둥근 형태의 사물로 달을 선택한 이유에서 비롯됐다. 달은 태양처럼 날카롭고 밝게 빛나지 않지만 그윽한 모습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는 넉넉함을 상징한다. 안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포용하는 예술적 지향을 담고 있는 자신의 작품을 '포월옹'(包月甕)이라 부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미감을 원과 사각이라는 주제로 해석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안진석 작가 기획초대전은 한국적인 미감을 보여주는 백자의 격조와 정체성을 담아낸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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