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기고객 혜택 확대…"가입기간 유무선 합산"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7.02 13:11

KT가 다음달 1일부터 무선고객 위주로 제공하던 장기이용자 혜택을 인터넷·TV를 이용하는 유선고객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장기혜택 제공여부를 따질 때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TV 이용기간도 합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KT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 5년씩, 무선 상품을 1년 이용한 고객은 10년 이상 장기 이용고객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앞으론 이를 '11년'으로 합산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거 6장이던 장기혜택 쿠폰의 최대제공량도 10장으로 늘린다. 합산 이용기간 5년 이상 고객은 6장, 10년 이상 고객은 8장, 20년 이상 고객은 10장의 쿠폰을 매년 제공한다. KT는 가입 2~4년차 무선상품 가입자에게도 매년 5장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혜택 쿠폰은 혜택의 종류·횟수 제한 없이 쓸 수 있고,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가족에게도 선물할 수 있다. KT는 쿠폰 혜택으로 △데이터 2GB △통화 100분 △알 1만개 △밀리의서재 1개월을 제공한다.


KT는 또 △로밍 3000원 할인 △KT멤버십 포인트 1만점 △V컬러링 △듀얼번호Lite △티빙·지니뮤직 등 OTT 구독 3000원 할인 △지니TV VOD 3000원 할인과 인터넷 고객을 위한 자녀 인터넷습관 관리 △인터넷지킴이·PC환경 관리 △PC안심 2.0 라이트도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로밍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 가입자를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구독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KT닷컴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로밍 데이터를 최대 3GB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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