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튜나 헬릭스, '37개 질병 예측'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 개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7.02 17:19
유전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전문기업 포튜나 헬릭스가 다중 유전자 위험 점수(PRS)를 기반으로 37가지 질병에 대한 개인의 유전적 위험을 예측하는 질병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백만 개의 유전변이를 분석해 다양한 질병 관련 유전적 소인을 밝히는 데 쓰인다. 회사에 따르면 PRS 정보는 예방적 건강 관리에 중요한데, 특정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 이 프로그램은 4000개 이상의 PRS 모델이 포함된 PGS 카탈로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아울러 34만명의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 37가지 질병에서 유전 위험이 높은 개인을 구분할 수 있다. 심장질환, 당뇨병,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포함한다.


업체 관계자는 "아마존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구축돼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한다"며 "질병별로 100만개 이상의 단일 뉴클레오타이드 다형성(SNP) 데이터로 정확도를 높였다"고 했다. 이어 "일반군보다 2배 이상의 질병 감수성을 보이는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다"며 "포튜나 헬릭스의 새로운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은 개인과 회사 모두가 건강 관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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