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다, 폐기물 수거 서비스 '그린다 플랫폼' 출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7.02 17:16
그린다(대표 황규용)가 최근 폐기물 수거 서비스 '그린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다 플랫폼'은 튀김 부스러기, 폐식용유, 폐배터리 등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예약 정보를 입력하면 수거 기사가 직접 방문해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수거된 폐기물의 양에 따라 탄소 절감량, 절감 금액, 소나무 효과 등의 데이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제공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폐기물 수거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 사용자는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는 플랫폼 내 포인트숍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는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뿐 아니라 사회 공헌 및 추가적 부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그린다는 현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내 고속도로 휴게소 △현대그린푸드 △천안시청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를 비롯해 약 200여 소상공인으로부터 튀김 부스러기를 수거 중인데, 수거된 튀김 부스러기는 100% 자원순환을 통해 바이오디젤 원료와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로 재생산되고 있다.


그린다 측은 앞으로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 약 3000개 이상의 거래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황규용 그린다 대표는 "현재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인 일본에도 현지에 맞는 '그린다 플랫폼'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라며 "추후 해외 진출 시에도 현지에 맞는 플랫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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