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신뢰에 기반한 당정관계…레드팀 팀장 역할 완수"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24.07.02 11:48

[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4.7.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신뢰에 기반한 활력 있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2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민심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당정 관계 협력으로 국정 성과를 만들어내는 '레드팀 팀장' 역할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한나라당 때부터 원조 소장파 쓴소리 리더였다"며 "민심의 날것을 그대로 취합해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그것을 책상에 놓고 토론하겠다"고 했다.

또 원 후보는 "우파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협력·지원하고, 사법리스크를 피하려는 야당 대표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당과 우파진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사무총장을 원외인사로 임명하고 지방의회 의원에도 최고위원급 기구를 만들어 당 운영에 직접 참여시키겠다"며 "여의도 연구원이 과거의 역할을 못하고 있어 정책과 전략기능을 강화하고 원장의 임기를 보장해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민생과 관련 "금리를 낮추기 위해 당이 그 논의를 주도하겠다"며 "당과 정부가 매월 민생경제비상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자영업자, 직장인, 영끌 대출자, 청년 채무자들은 고금리의 최대 피해자"라며 "계층별, 채무 원인별 유형별로 맞춤형 긴급대책을 세워 바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자영업자도 소상공인도 너무 어렵다. 중간 유통마진을 개선하겠다"며 "가격안정기금을 대폭 풀어서 생활물가, 우리 서민들의 주머니물가를 낮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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