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1호 상장 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입성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기업 목표"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07.02 10:34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이노스페이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이 회사는 민간 우주 수송 시대를 여는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등에 활용해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 기반 확충과 사업 분야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오늘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첫 상장사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노스페이스는 조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우주발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15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283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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