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올해도 바가지 걱정 NO·친절은 UP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7.02 10:50

시, 먹거리존 참여 점포 위생교육·불공정 상거래 근절 등 손님맞이 박차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마련한 먹거리존 참여 점포 대상 위생교육 참여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다음 달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및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먹거리존 참여 점포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시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대전 0시 축제 행사장에는 6곳의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먹거리존에 참여하는 점포는 행사장 인근 상권에서 영업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총 120개 점포가 참여한다.

위생 교육은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전문강사 교육과 한시 영업신고 절차 안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을 포함한 손님맞이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상인들은 먹거리존에서 판매되는 상품가격을 공시하는 등 착한 가격으로 친절히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자체 결의행사도 가졌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다양한 먹거리,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4. 4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5. 5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