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7.02 09:58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배우고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취업 희망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문 직업상담사와 매칭해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Job Crafting'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특성화고 진학목적에 따른 적절한 진로설계 △기업선택 기준과 직무분석 △기업 정보 탐색방법 △정부지원 제도 활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좋은 혜택이 있는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수업 자체가 재미있고 강의 분위기가 좋았으며, 분야별 채용 사이트와 면접 예상 질문에 따른 답변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91.16점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단은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전문직업상담사 5명을 학교에 파견해 1:1 직업상담을 전개했으며, 올 12월까지 일자리 상담과 매칭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대상학교를 늘려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일하지 않고 쉬는 청년 니트족이 40만명에 육박하고,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비율이 2005년 9.8%에서 2023년 25.8%로 증가했다"며 "경기도 108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재단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광역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4. 4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5. 5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