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스트래픽,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양귀남 기자 | 2024.07.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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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은 2일 UWB(초광대역) 기반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방식인 '태그리스 시스템'과 QR코드 기반 신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70개 역사 174개 통로의 스피드개집표기 개량과 동시에 서울교통공사 4개 역사의 10개 통로에 블루투스와 UWB 기능을 통합한 '태그리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스트래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태그리스 기술은 이용객의 정확한 요금 부과를 위해 블루투스 위치 측정으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정밀한 위치 측정을 할 수 있는 UWB 기술을 신형 스피드개집표기에 병행 적용했다.


태그리스 게이트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고 편리한 승하차가 가능하며 현재 일부 지하철에 도입했다.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와 역사 혼잡도 감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UWB 기술은 산업현장 안전을 위한 정밀 위치 측정, 자동차 스마트 키 등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다. UWB 기술을 채택하는 스마트폰 기종이 점차 확대되면서 향후 UWB 기술 기반의 교통카드시스템이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블루투스 기술과 병행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UWB를 지하철 게이트에 접목해 혁신적인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태그리스 시스템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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