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주가 변동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9시11분 기준 전날보다 0.2%(5.71) 내린 2798.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1166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8억원, 25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모비스가 3% 가까이 떨어지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대, 삼성화재 2%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역시 약보합세다. 전날보다 0.39%(3.33) 떨어진 843.8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636억원, 556억원씩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2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엔켐이 6% 넘게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3% 가까이 상승세다. 알테오젠도 2%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은 1%대 하락하고 있다.
테마별로는 유리기판이 2%대 상승하고 있으며, 해운과 강관업체, 바이오인식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2%대 하락률을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3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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