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래방에서 몰래 마약하던 베트남인 5명 덜미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7.01 20:59
세종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하던 베트남인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찰이 세종시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5명을 붙잡았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세종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 등 4명과 여성 1명 등 5명을 검거한 뒤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11시쯤 세종시 금나면의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고, 5명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조사 결과 이들 중 3명은 불법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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