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흑석역 열차 정상 운행 재개..."외부연기 유입으로 추정"

머니투데이 오석진 기자 | 2024.07.01 20:33
지하철 9호선 /사진=뉴스1

서울 동작구 흑석동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발생한 연기가 제거되고 열차 정상운행이 재개됐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43분 흑석역 승강장에서 피어올랐던 원인 미상의 연기가 제거됐고,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음이 확인돼 9호선 지하철이 정상 운행중이다.

동작소방서는 이날 오후 8시10분쯤 지하철 관계자와 경찰과 회의한 결과 흑석역 승강장에서 피어오른 원인 미상의 연기는 '외부 연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상황이 종료된 뒤 연기 흡입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따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42분쯤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피어나 9호선 지하철이 흑석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연기 발생 시각이 퇴근 시간과 겹쳐 유동 인구가 많은 9호선 흑석역 특성상 시민들은 SNS(소셜미디어)상에 불편을 호소했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의 종류나 유입 경로에 대해 "지금으로선 알 수 없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4. 4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5. 5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