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덴소, 한국 동강그린모터스 폐차장 방문해 선진 폐차사례 공유

머니투데이 박지우 인턴기자 | 2024.07.01 19:00
(주)동강그린모터스는 일본의 자동차 부품 및 생활 로봇 전문업체 덴소가 지난 6월 20일 동강그린모터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강그린모터스

덴소는 자동차, 이륜차, 트럭 등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주로 알터네이터, 계기판 등이 주요 품목이다. 일본에서 수년 전부터 자동차해체를 하는 로봇을 개발 중에 있으며, 자동차 폐차 시 최대한 재활용을 높이고 양질의 재활용 물질 및 중고부품을 확보하기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덴소는 해당 기술을 현재 테스트 중이며, 2025년 7월경 전시회 및 박람회에서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전세계의 자동차해체를 로봇으로 자동화하려는 사건이며, 일본 덴소는 작년부터 수회에 걸쳐 동강그린모터스를 방문해 폐차장이 실제로 자동차를 해체(폐차) 하면서 95%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는 동강그린모터스의 선진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동강그린모터스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해체를 수작업, 인력으로 완벽하게 재활용을 하고 있는 곳은 전세계에서 동강그린모터스 뿐이다.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EPR 도입으로 자동차해체재활용 업계의 폐차시 재활용을 95% 이상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폐차대를 안정화하고 재활용분담금 및 폐기물의 유가성 물질 전환 등으로 우리 업계의 수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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