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전시 산업 안전 및 재해 예방 시스템 공급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7.01 18:42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GSIL, 대표 이정우)이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회장 이재율)와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전시 산업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른 협약식이 최근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전시산업 안전관리시스템 'S100 ERD'을 전국에 보급하고, 전시 업계의 안전 의식을 높이면서 안전관리 체계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S100 ERD는 '안전 100'(Safety 100)과 '전시 산업 리스크 보호자'(Exhibition Industry Risk Defender)의 의미를 담은 스마트 안전 솔루션이다. 전시 산업 업계 특성에 맞춘 위험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전시 공사 현장은 보통 2일간의 설치와 1일의 해체 기간을 갖는다. 짧은 기간 내에 여러 협력업체와 다수 작업자가 동시 작업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전시장과 전시회에 S100 ERD 도입을 지원하고, 지에스아이엘은 해당 시스템의 개발과 유지보수, 현장 적용 및 운영을 담당한다. 또 양측은 S100 ERD와 같은 안전관리 조치를 전시회 인증의 별도 항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을 고용노동부의 '스마트 안전장비'로 지정받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장이 작업자에게 가장 안전한 근무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전시 업계가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며 "전시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IL의 이정우 대표는 "당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 공사 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에스아이엘은 2023년 상반기부터 코엑스와 함께 업계 최초의 전시장 공사안전관리 시스템(S100 MICE)을 개발 및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시장의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지에스아이엘 및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관계자가 전시 산업 시스템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GSIL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4. 4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5. 5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