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9~10일 이틀 동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18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개호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관련 일정을 이같이 의결했다.
임오경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임 부위원장은 "소통 강화를 위해 7개 분과위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7개 분과위는 △총괄기획분과위원회 △경선분과위원회 △선거인단분과위원회 △합동연설분과위원회 △방송토론분과위원회 △홍보디지털분과위원회 △공명선거분과위원회로 각 분과위는 김정호, 임오경, 황명선, 권향엽, 문금주, 차지호, 윤준병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오는 9일에 다음 회의를 열기로 했다. 임 부위원장은 "회의 정례화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 많아지면 다시 논의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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