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공감'을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청년층과 학부모, 다자녀·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 시민 100여명을 초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주만족도 1위인 과천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도심을 완성도 있게 △원도심을 새롭게 △시민의 일상은 다채롭게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분야별 성과와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문화체육시설 건립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장난감 도서관(자유놀이실) 개소 △자원정화센터 상부공간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지정타-원도심 연결도로 신설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과천과천지구 및 과천주암지구도 지식정보타운 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 주거안정과 도시 자족기능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까지 갖출 방침이다.
신 시장은 "원도심 숙원사업인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주거지역과 밀접한 철탑 6기, 선로 770m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위례과천선의 주암역, 문원역이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또 더 나아가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무원 공용주택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신혼부부, 다자녀 무주택세대 등 6가구에 대해 주변 시세의 50%에 해당하는 임대료로 최장기간 10년까지 임대해주는 '과천다움주택'을 운영한다.
또한 이날부터 시행된 과천토리패스(어르신·청소년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는 현재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마을버스 뿐만 아니라 과천에 정차하는 일반버스까지도 대상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시민 생각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좋은 정책이 되고, 이러한 정책을 통해 다시 시민이 살기 좋아지는 것, 그것이 바로 '과천다움'이다"라면서 "앞으로 2년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면서 더욱 과천답게,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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