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양도양수 직거래 플랫폼 '내일사장', 웹 버전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7.01 18:23
소상공인 점포 양도양수 직거래 플랫폼 '내일사장'이 웹 버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웹 버전 출시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일반 웹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내일사장'은 소상공인 대상의 무료 양도양수 직거래 플랫폼이다. 새롭게 선보인 웹 버전은 기존 앱에서 제공하던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웹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물 검색과 상권분석 메뉴의 접근성이 개선돼 사용자 경험(UX)이 향상됐다.

이 플랫폼은 소상공인이 겪는 '허위 점포매물'과 '권리금 피해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무자격 중개거래인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다양한 자가 진단 서비스와 전문가 인증 점포 리포트 등을 제공 중이다.


'내일사장 전문가 인증 매물' 서비스는 매물의 적정성 평가뿐 아니라 실제 매출 데이터와 상권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 사업 타당성을 판단한다. 업계 현직자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영업이익, 시설, 인테리어 현재 가치 등을 분석함으로써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유통산업학과의 김우곤 교수는 예비창업자들이 권리금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과도한 지급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창업은 정확한 권리금 측정에서 시작되므로 실매물 인증·검증 서비스가 창업 정보 탐색 과정에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내일사장 웹 버전 화면/사진제공=내일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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