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지난달 판매량 4만8860대…전년 比 1.9% ↓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7.01 15:58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REDLINE). /사진=한국GM 제공
주력 차종의 내수 부진으로 GM 한국사업장의 판매량이 줄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4만8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내수 판매가 1901대로 전년 동기보다 63.2% 급감한 영향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유일하게 GMC 시에라 판매량만 30대로 전년 동기보다 66.7%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6.1% 쪼그라든 1만5523대를 기록했지만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량이 32.8% 많아진 3만1436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이 5.1% 늘었다. 2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다.


1~6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26만9422대를 기록했다.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이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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