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024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소비자교육상(머니투데이 대표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눈 금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니어, 청소년, 외국인 등 다양한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금융교육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직접 개발해 출시했다.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실제 하나은행 앱인 '하나원큐'와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미래세대인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맞춤형 금융교육에도 힘썼다. 지난해에만 299개 학교에서 540회에 걸쳐 2만6732명을 교육했다. 자립 준비 청년들의 건전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위해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멘토링도 진행했다. 어린이 고객에게 용돈의 의미와 사용 계획 등을 알려주기 위한 금융교육도 온라인으로 제공 중이다.
아울러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입이 발생하는 단계부터 사용, 저축, 본국 송금 등 모든 단계 걸쳐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본국 언어로 된 교재를 활용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저시급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교육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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