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몰' 오픈 10개월, 누적 판매액 7억 '돌파'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2024.07.01 14:56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편의성 개선 효과…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기대

곡성군의 '곡성몰'이 오픈 10개월만에 누적 판매액 7억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의 누적 판매액이 7억원을 돌파했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판매액 7억원 돌파는 지난해 9월 쇼핑몰 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현재 곡성몰에는 관내 110개 농가·업체가 입점해 유기농 쌀, 한우, 멜론, 토란 가공식품 등 470여종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곡성군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판매 증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시기별 맞춤 이벤트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곡성몰이 함께하는 장미축제!', '달콤향긋 곡성멜론 특별 할인전', '4월의 구매왕을 찾습니다' 등이 대표적인 이벤트이다.


온라인 판매 성과에 힘입어 곡성군은 오프라인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로컬 컨텐츠 페스타'에 참여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곡성몰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최근에는 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곡성몰'의 할인 이벤트와 연계하면 더욱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몰이 관내 농가·업체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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